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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종목Plus) 코스피 상승에 지주사 '강세'

2011-12-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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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12월 첫 거래일 코스피가 1910선을 터치하면서 LG(003550) SK(003600) 두산(000150) 한화(000880) 등 지주사들이 3%를 웃도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일 오전 9시15분 LG는 전날보다 3.59% 오른 6만3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도 전날보다 3.94% 오른 1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5.00% 오른 14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한화도 4.24% 상승한 3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 상승은 곧 지주회사의 상승을 의미한다"며 "전세계 6개 중앙은행이 달러 스왑 금리를 인하해 유동성 공급에 공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세계 증시가 상승할 수 있는 배경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그는 "코스피지수가 안정적인 상승세로 진입할 경우 지주회사 주가도 상승의 지속성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NAV대비 할인율 또한 과거 평균치인 40%보다 더 할인되어서 거래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도도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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