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집계됐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2.8%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24.5%을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24.7%와 전달의 24.9%보다 낮았다.
다만 소매판매는 17.3%로 시장 예상치인 16.9%와 전달의 17.2%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의 둔화세가 더욱 명확해 졌다”며 “중국 정부가 ‘안정’ 보다는 ‘성장’을 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