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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정유업계, 소외계층에 20억원어치 '사랑의 내복' 전달

2012-01-1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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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정유업계는 10일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관심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억원 상당의 '사랑의 내복'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S-Oil(010950)), 현대오일뱅크를 회원사로 둔 '대한석유협회'는 이날 서울의 한 양로원을 방문해 건강한 겨울나기와 내복입기 생활화를 위해 내복을 선물했다.
 
이번 '사랑의 내복' 지원을 통해 전국의 복지시설, 저소득 가구 등의 소외계층 10만명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다.
 
최근 겨울철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내복입기 생활화는 에너지 절감에도 큰 효과를 기대한다고 석유협회는 설명했다. 실제로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약 3도 상승하기 때문에 따뜻한 겨울나기는 물론 겨울철 에너지 사용을 20% 절감할 수 있다.
 
정유업계는 지난 2008년부터 열악한 사회복지시설과 가구의 보일러 교체 및 단열시공, 난방유 지원사업을 전국에 지원해 왔다. 또 폭설,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 복구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박종웅 대한석유협회 회장은 "겨울철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께 내복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겨울을 지내실 수 있게 됐다"며 "이제 내복은 겨울철의 필수품으로 내복입기를 생활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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