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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르노삼성차, "올해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확보"

2012-01-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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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올해 최우선 과제로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0일 전사 임원과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2 매니지먼트 컨퍼런스'를 갖고 올해 구체적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올 한해 중점을 둘 부분으로 ▲ 수익성 확보 ▲ 기존 라인업의 상품성 강화, 전기차를 통한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 입지 강화,
▲ 품질경영 통한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목표 ▲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 강화와 수출 극대화를 꼽았다.
 
먼저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품 국산화율을 2013년까지 80%로 높이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기능으로 기존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의 상품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차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내수 시장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외부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수출 물량 확보를 위해 기존 라인업도 강화할 전망이다.올해 안으로 SM3 전기차도 런칭하는 등 전기차를 통한 앞선 미래 준비와 기존 라인업 강화로 내수 시장과 글로벌 시장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품질경영을 통한 '11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목표로 삼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하는 등 품질 강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올해에도 이 위업을 지키기 위해 '품질 최우선주의'를 바탕으로 품질 경영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재를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다양한 국가에 파견함으로써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아시아 허브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 한해 르노삼성차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확보로 견고한 라인업 강화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2012년 임진년 한해는 르노삼성자동차에게 성공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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