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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LG화학, 정보전자소재 파이프라인 성장성에 주목-메리츠證

2012-01-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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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7일 LG화학(051910)에 대해 정보전자소재 파이프라인의 성장성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3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대형 2차전지는 대규모 수익사업으로 전환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xEV(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량 증가, 생산 능력 증설로 중대형 2차전지 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유식 연구원은 "GM 볼트(Volt)의 12월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34% 늘어 중대형 전지의 출하량 증가 확인했다"며 "하반기까지 최소 3개 차종에 채택될 것으로 예상돼 이 분야 매출액은 전년비 293% 증가한 907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LCD 글라스는 신설라인의 수율 안정화 단계로 올 상반기 중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수율 안정화 이후 #2, #3 라인의 추가 증설이 예상되고, OLED용 글라스에도 적용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글로벌 에틸렌 설비의 공급과잉이 해소되는 과정으로 석유화학산업 업황의 완만한 회복 예상. 경기변동성이 적은 다운 스트림 위주의 증설로 사업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지난 4분기 매출액  5조3910억원, 영업이익 4870억원을 기록하며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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