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케이비티(052400)에 대해 해외 시장 공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수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2년에는 해외 금융 IC카드 매출이 전년대비 30% 증가하면서, 이를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수출이 국내 실적을 초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지역별로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서의 매출이 수출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케이비티는 2011년 1192억원 수준의 매출과 234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2012년에도 전년대비 20% 이상의 매출 성장세가 예상되며, 해외 금융 및 통신 부문에서의 실적에 따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러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 PER 7.6배 수준이며, 133만주 가량 되는 BW의 완전 희석을 감안한 2012년 실적 대비 예상 PER은 8.7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