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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일진머티리얼즈, PCB 부문 회복이 관건 '목표가↓'-대우證

2012-02-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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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DB대우증권은 일진머티리얼즈(020150)에 대해 실적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전체 매출의 50%이상을 차지하는 PCB용 일렉포일 부문의 부진이라며 "PCB 부문 회복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2만원으로 내렸다.
 
조우형 대우증권 연구원은 "PCB용 일렉포일 실적은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 이후엔 2차 전지용 일렉포일 매출 비중 확대로 인한 제품 믹스 개선, PCB용 일렉포일 가동률 회복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정상 수준인 10%대를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일진머티리얼즈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11억원, 영업적자 35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매출액 82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큰 폭 하회했다"며 "이는 IT수요 둔화로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PCB용 일렉포일 부진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게다가 삼성SDI 및 LG화학 등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으로 인해 이익 기여도가 90% 이상이었던 2차 전지용 일렉포일 가동률도 급락했다"며 "4분기 2차 전지용 일렉포일은 삼성SDI 내 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음에도 재고 조정으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20% 감소한 1212톤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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