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동부증권은 8일
제닉(123330)에 대해 자사 제품이 하유미팩이 이미 중국에서 잘 팔리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예정된 중국 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손만승
동부증권(016610) 연구원은 "제닉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중국 유학생과 관광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미 중국 온라인쇼핑몰에서 2배 이상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왕'에서는 한국에서 장당 1300원~1400원하는 마스크팩이 3000~35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올해 2분기에 예정된 중국진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또 생산능력(Capa)증설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수요가 넘쳐도 지난해 매출이 1052억원에 그쳤던 것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생산Capa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올해말에는 추가 증설로 3000억원까지 확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아울러 중국공장까지 가동되면 총 4000억원 규모 생산능력이 확보돼 해외수출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