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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국제유가. 美-英 전략비축유 방출 보도에 0.3% ↓

2012-03-1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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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유가가 하락 마감했다. 장 후반 낙폭을 다소 축소하기는 했지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가 전략비축유 방출을 합의했다는 오보가 유가 약세로 이어졌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32센트(0.3%) 내린 배럴당 105.1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도 1.42달러(1.1%) 떨어진 배럴당 123.55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미국과 영국이 전략 비축유 방출에 합의했다고 전하면서, 유가는 장중 고가인 배럴당 106.18달러에서 움직이던 유가는 갑자기 1.58센트나 떨어졌다.
 
그러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이 고유가 사태 진정을 위해 전략비축유를 방출키로 영국과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공식 부인한 뒤에는 낙폭을 줄였다.
 
한편, 금 가격은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분이 전날보다 16.60달러(1.0%) 상승한 온스당 1659.50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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