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일본의 샤프와 대만의 혼하이그룹이 제휴했다는 소식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19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4.55%) 하락한 2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샤프는 포스콘, CMI 등의 모회사인 대만 혼하이그룹과의 제휴를 발표했다. 혼하이그룹이 샤프의 지분 10%에 해당하는 신주 인수를 통해 샤프의 최대주주가 되고 샤프 10세대를 운영하는 SDP의 지분 46.48%를 인수한 후, 당 공장 물량의 50%의 구매권을 행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최지수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번 샤프와 혼하이그룹과의 제휴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두 업체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중한 시각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나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