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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하이트진로 생맥주 '맥스 生(생)' 브랜딩 강화

2012-04-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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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하이트진로(www.hitejinro.com/사장 이남수)가 100% 보리맥주 맥스(Max)의 생맥주 브랜드 '맥스 生(생)'을 이달부터 본격적 브랜딩 한다고 4일 밝혔다.
  
맥스 生은 기존에 판매되던 하이트진로의 생맥주인 '맥스 드래프트'(Max Draft)의 브랜드다.
 
한국 맥주 시장에서 생맥주는 병맥주에 밀려 그 동안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이 없었던 것이 사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착안해 작년 한국 최초 한정판 생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1 생맥주’를 출시하며 가능성을 지켜본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맥스 生 브랜딩으로 국내 생맥주의 고급 브랜드화를 꾀하는 한편, 병맥주에 비해 저평가 받고 있는 생맥주의 소비자 품질 인식까지 바꾼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먼저 맥스 生의 심볼을 바꿨다. 기존의 단순한 로고체 에서 맥스 로고와 생맥주가 담긴 잔을 조화시켜 보다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바뀐 심볼은 브라운톤과 맥주를 상징하는 황금색을 조화시켜 맥주의 풍미를 나타냈다. 하단의 푸른 '生'자는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의 본질을 나타낸다.
 
서울 지역에 ‘맥스生’ 인증업소를 선정한 후 빠른 시일 내에 전국으로 인증 업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서울 지역에 231개의 인증업소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 인증업소에 '맥스生' 심볼 마크가 부착되며, 소비자들은 ‘맥스生’ 마크가 있는 인증업소에서 ‘맥스生’을 즐길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 심볼을 맥스 生을 취급하는 업소에 POP(Point of purchase)물, 그리고 전용잔과 상방출기 같은 기자재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맥스生’ 브랜드와 풍미 넘치는 생맥주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스生’에 거품, 청결, 온도 등 3가지 엄격한 관리기준을 제시해 소비자들이 더욱 맛있는 생맥주를 마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맥스生의 품질관리를 위해 ‘생맥주 관리사’ 제도를 도입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전문 교육을 통해 생맥주 관리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숙성으로 더 깊어진 100% 보리 생맥주 ‘맥스生’의 풍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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