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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우림건설 채권단, 6200억 출자전환 추진

2012-04-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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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워크아웃 중인 우림건설의 채권단이 62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을 추진한다. 
 
6일 우림건설과 금융권에 따르면 회사 채권단은 6200억원(채권액 비율 86%)규모의 출자전환과 신규자금 430억원 지원을 담은 '우림건설 채무 재조정 및 유동성 지원 방안'을 발의해 6일까지 서면결의를 받는다.
 
채권단은 우리은행(24.2%), 국민은행(23.4%), 농협(13.7%), 산업은행(6.9%) 등이다.
 
출자전환은 채권단이 기업의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빚을 탕감해 주는 재무구조 개선안이지만 이로 인해 채권단의 권한이 더 강화될 수 있다.
 
우림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경영을 지속시키려는 의지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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