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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검찰, 나경원 '기소청탁 의혹' 이르면 24일 결론

2012-04-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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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새누리당 나경원 전 의원 남편인 김재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24일 이 사건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23일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변창훈) 관계자는 "오는 26일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점을 감안해 늦어도 24일이나 25일 수사를 끝낼 예정"이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데까지 조사를 마쳤다.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해 나 전 의원 측과 '나꼼수'측 다른 (고소·고발)사건도 함께 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나경원 전 의원 후보 측 장모 법무팀장이 공직선거법위반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또 주 기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1월 2일 맞고소한 나 전 의원과 김재호 부장판사에 대해서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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