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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문재인, 손학규 '도발'에 "답변할 필요 없어"

"앞으로 과정에서 별 이야기 다 나올 것"

2012-06-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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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은 21일 손학규 상임고문이 자신에게 공세를 가한 것과 관련, "답변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손 상임고문은 이날 평화방송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문재인 후보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직격탄을 날린 바 있다.
 
문 의원은 이날 손 상임고문의 이와 같은 도발에 대해 묻는 기자들에게 "앞으로 과정에서 별 이야기가 다 나올 것"이라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문 의원측 김경수 공보특보는 "참으로 안타깝다. 국민들은 새롭고 다른 정치를 원하고 있다. 국민들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를 놓고 경쟁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더 바라지 않겠나"고 말했다.
 
한편 문 의원은 전날 2박3일의 일정으로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한 '경청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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