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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삼성전자, 스마트폰 경쟁력 '막강'· 특허이슈 '미미'-NH證

2012-07-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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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NH농협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특허 이슈가 스마트폰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애플의 소송으로 갤럭시 넥서스가 미국 내 판매가 금지되었다"며 "특허내용은 ▲통합검색 ▲데이터태핑 ▲자동입력 ▲밀어서 잠금 해제 등 4가지"라고 밝혔다.
 
이어 "디자인 위주의 소송에서 벗어나 운영체제(OS)에 집중되었다는 점에서 삼성보다 안드로이드 전체에 대한 소송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갤럭시탭10.1과 넥서스는 판매량이 적고 갤럭시탭 7.7/8.9나 갤럭시S3 등 다른 제품으로 대체 가능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갤럭시S3도 애플의 판매금지 신청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있어 대응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송 이슈가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것은 아니지만 SW업데이트를 통해 충분히 대응 가능하고 특허 이슈가 장기간에 걸쳐 진행돼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리스크 요인으로 충분히 인식하고 있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며 "이보다 ▲하이앤드 시장의 경쟁력 ▲세트와 부품의 시너지 효과 등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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