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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욱

신세계인터내셔날, 2분기 영업익 감소-유진證

2012-07-0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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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장기 성장성은 유효하지만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을 기대해야 한다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2102억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1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고마진인 국내패션 부문이 한 자릿수 초중반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정상가 판매율이 1분기에 이어 낮아진 수준에 머무는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해외패션에서 4~5개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국내패션은 3분기 말부터 정상가 판매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유통채널을 기존 이마트에서 가두점과 백화점 등으로 확대해 내년부터는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올해는 그 전년도까지의 고성장을 달성하기 어렵고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이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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