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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국제유가, 노르웨이 유전 폐쇄 우려에 '들썩'

2012-07-10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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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2%에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했다. 노르웨이 원전 폐쇄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1.54달러(1.8%) 오른 배럴당 85.99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2.2%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배럴당 100.3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유가는 제한된 범위내 혼조장세를 연출했다. 그러나 노르웨이 원전이 폐쇄될 수 있다는 보도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쪽으로 뚜렷한 가닥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노르웨이에서는 원전 노동자들의 파업이 3주째로 접어들고 있는 상태다. 지난주말 협상이 실퍠로 돌아가 현지시간으로 빠르면 11일 원전이 폐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르웨이는 세계 5위 원유 수출국이며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현재 파업이 진행되면서 노르웨이의 석유 생산량은 약 13%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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