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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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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IT주 시장 승기 다시 잡을 것"

2012-07-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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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증권가에서는 IT주가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잡아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증시가 글로벌증시 대비 크게 하락한 상황에서 가격메리트와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IT주를 중심으로 반등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형 IT주에 대한 외국인의 매도가 완화되는 가운데 일부 종목군을 중심으로 강한 매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도 기대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본격적인 반등이 점쳐진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가가 올해 연고점대비 15% 가까이 하락한만큼 추가상승 여력이 높을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홍성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공급 제한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IM부문 성장세 둔화 우려는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으로 충분히해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각 부문이 번갈아 가며 실적과 주가를 주도한 반면, 앞으로는 반도
체 부문과 IM 부문이 동시에 실적과 주가를 주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034220)도 하반기 실적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로 탑픽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은 당초 흑자전환에 못 미쳤지만 미국 과징금에 대한 추가 충당금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분기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시현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보다는 3분기에 확연한 실적증가를 확인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은정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323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큰 폭의 흑자전환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애플 아이패드 점유율 확대와 LCD 패널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면서 평균 판가 역시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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