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빅3, 해양부문 신규 수주 기대-동양證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동양증권(003470)은 해양부문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대우조선해양(042660), 삼성중공업(010140), 현대중공업(009540) 등 국내 조선 빅3의 신규 수주가 곧 증가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이재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해양부문의 업황이 매우 긍정적이기 때문에 내년 국내 조선 빅3업체들은 해양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시추선사들은 시추선 가동율과 용선료 상승 덕분에 지난해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냈고 내년 인도되는 신규 드릴쉽도 상당부분 선처를 확보한 상황이라 곧 신규발주가 재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이 연구원은 “오일메이저들은 단기 경기변동에 상관없이 설비투자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와 내년 다수의 생산설비 프로젝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