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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RSF2012)12일 오전 9시 개막..100세시대 대비법 '한 눈에'

김석동 위원장·권혁세 원장·서종대 사장·박병원 회장·박종수 회장·김봉수 이사장 등 참석

2012-09-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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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특별취재팀] 뉴스토마토와 토마토 TV가 개국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2012 은퇴전략포럼(RSF2012 : Retirement Strategy Forum 2012)`이 12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12일 오전 9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초고속 고령화 쓰나미..100세 시대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2012은퇴전략포럼'은 온라인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관련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은퇴전략 포럼은 온라인 신청 참가자만 400여명을 넘어서면서 지난 6일 조기에 마감됐으며 이후에도 현장 등록을 문의하는 참가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세대를 넘어 밝은 미래로(Bright Future Beyond Generation)`를 기치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세계 최고의 은퇴설계·연금전문가와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 권위자·최고위  정책당국자들이 대거 참석해 100세 시대 무엇을 알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M세대(밀레니엄 세대)라는 용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세대(Generation)의 대가 닐 하우(Neil Howe) 미국 라이프코스협회 공동설립자 겸 대표이사가 기조연설을 맡아 한국의 고령화를 진단하고, 동아시아 신흥6개국 사례보고서를 토대로 100세 시대의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세계 최초로 노년학에 금융을 접목시킨 금융노년학을 도입한 닐 커틀러(Neal E.Cutler) 미국 MPTF(Motion Picture &Television Fund) 고령화센터 사무총장이 `100세 시대 밝은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박종수 금융투자협회장,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우주하 코스콤 사장, 김경동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등 금융관련 공기관과 협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한다.
 
그 동안 저출산·고령화에 큰 관심을 쏟아온 김석동 금융위원장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이 자리에서 각각 축사와 특강(고령화시대 금융감독의 방향)을 할 예정이다.
 
금융권에서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신동규 NH농협지주 회장을 비롯해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윤용로 외환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이주형 수협은행장 등이 포럼에 참석한다.
 
윤창현 금융연구원 원장, 김대식 보험연구원장, 김주형 현대경제연구장,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장 등 연구기관장 및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이만희 미래에셋증권 경영서비스부문 대표, 차문현 우리자산운용사장 등 주요 금융투자업계 인사들도 대거 자리한다.
 
아울러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유일호 새누리당 국회의원, 류성걸 국회의원 이용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및 이병호 STX에너지 사장 등도 자리를 빛내는 등 포럼에 대한 각계 각층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우재룡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소장이 `우리나라 고령화 현주소와 노후빈곤`을, 류건식 보험연구원 고령화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가족 기능 변화에 따른 노후 대비전략`을, 하타 조지(Joji Hata) 일본 푸르덴트 퇴직연금연구소 이사장이 `베이비부머 은퇴 후 30년 설계`을 각각 발표하고, 주명룡 대한은퇴자협회 회장이 패널로 참여해 개인 은퇴준비 해법을 모색한다. 1세션 사회는 방하남 한국연금학회장이 맡는다.
  
2세션에서는 무쿨 어셔(Mukul G. Asher) 싱가포르 국립대학 리콴유 공공정책대학 교수가 '고령화와 자본시장의 역할'을, 헤이젤 베이트만(Hazel Bateman)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학 연금&퇴직연금센터 센터장이 '해외 퇴직연금 성공사례와 전략'을, 강창희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이 '은퇴설계 서비스, 어떻게 짤 것인가?'를 각각 발표하고, 원종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해 고령화시대 자본시장의 역할과 정책 대안을 모색한다. 2세션 사회는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맡는다.
  
3세션에 앞서 유욱준 카이스트 의과대학원장이 '100세 시대 건강의 정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인구통계학상의 혁명적 변화는 기업들의 차세대 먹거리와 마케팅 전략에도 큰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2은퇴전략포럼은 이에따라 산업지도를 바꿔놓을 시니어비즈니스(실버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세션을 마련했다.
 
3세션에서는 김채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부문 소장이 '고령화와 유비쿼터스의 현재와 미래'를, 안미정 지식경제 R&D 전략기획단 융합신산업 MD(매니징 디렉터)가 '고령화와 스마토피아'를, 조지 모쉬스(George P. Moschis) 미국 조지아 주립대학교 교수가 '시니어마케팅 전략'을 각각 발표한다.
 
패널로는 최숙희 한양사이버대학 시니어비즈니스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사회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이 맡아 기업들이 시니어비즈니스에 주목해야 할 이유와 미래성장전략에 대한 해법을 종합 제시할 계획이다.
 
폐막세션에서는 닐 하우, 닐 커틀러, 하타 조지, 무쿨 어셔, 헤이젤 베이트만, 조지 모쉬스 등 해외 석학,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선 가운데 김대식 보험연구원 원장이 사회로 2012은퇴전략포럼에서 도출된 의제(아젠다)와 비전에 대한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방하남 연금학회 회장은 "2012은퇴전략포럼이 100세 시대와 관련된 핵심 주제를 고루 다루고 있다"며 "은퇴후 인생2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들과 인구구조 변화의 도도한 흐름속에서 신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금융기관, 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이 포럼은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등이 후원하며, 현대경제연구원·보험연구원·한국연금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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