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3분기 호실적에 장기성장성까지 갖췄다-신영證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영증권은 14일 로엔(016170)에 대해 에스엠(04151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P/E를 준용하면 주가는 2만30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로엔은 최근 1개월 29.6% 상승했고 코스피대비 초과수익률도 28.4%에 달했다"며 "3분기 실적 호조와 장기성장을 감암하면 주가는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이 회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26.0% 증가할 전망"이라며 "주 수익원인 콘텐츠매출도 꾸준하고 아이유의 전국 콘서트와 앵콜 콘서트의 흥행에 힘입어 공연매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내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의 음원전송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이 시행되면 2012~2015년 순이익 성장률은 26.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음원가격 인상이 확정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