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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보연

구글 첫 태블릿PC '넥서스7' 국내 온다

2012-09-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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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구글의 첫 번째 태블릿PC '넥서스7'이 27일 국내에서 공개된다.
 
구글은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낸털 호텔 오키드룸에서 '안드로이드 기자간담회'를 갖고, 첫 태블릿PC인 넥서스7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회장을 비롯해 휴고 바라(Hugo Barra) 안드로이드 제품개발 총괄 등 구글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글은 이날 "넥서스7을 비롯한 안드로이드의 전반적인 소식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혀 경쟁사인 애플 관련 내용이 나올 지 주목되고 있다.
 
넥서스7은 지난 6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구글 I/O 2012'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대만 아수스(Asus)와의 협력으로 제작된 넥서스7에는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인 젤리빈(4.1)이 탑재됐다. 무게는 413g(16GB 기준)으로 애플의 최신작 뉴아이패드(652g, 와이파이 모델 기준)보다 240g 가까이 가볍다. 넥서스7의 미국 내 판매가격은 249달러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지난 25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넥서스7을 공개하고 일본 판매를 개시했다. 그는 현재 넥서스7 출시를 기념해 세계 주요국을 투어 중이다.
 
에릭 슈미트 회장은 또 27일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IM) 사장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드로이드 진영을 대표하는 양사 수뇌부 간 회동 내용에 따라 애플과의 전선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릭 슈미트 회장의 구체적 일정에 대해 구글 관계자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지난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 2012'에서 공개된 넥서스7
   (사진=구글 키노트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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