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한국증권업협회, 자산운용협회, 선물협회가 합병해 내년 2월 출범하게 될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초대회장을 공개 모집한다.
금융투자협회 설립위원회는 초대 협회장 공모를 위한 별도의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고 현행 설립위가 관련업무를 처리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후보에 지원하고 싶은 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를 각 1부씩 다음달 3일까지 직접 금융투자협의회설입위원회에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설립위는 후보 중에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심사를 하며, 최종후보는 내달 중순 열릴 창립총회에서 단수 혹은 복수로 추천할 계획이다.
회장 후보는 황건호 증권업협회 회장과 윤태순 자산운용협회장, 이종남 선물협회장,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제2차관, 이승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우철 금감원 부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