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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민주, 천영우 "대화록 봤다"에 "정치공세 끝 다가왔다"

"새누리당 대화록 폐기 주장 얼마나 악의적인지 분명해져"

2012-10-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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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이 25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대화록을 본 적이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정치공세의 허무한 끝이 다가왔다"고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압박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의 대화록 폐기 주장이 얼마나 근거 없고 악의적인 주장인지 분명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한 "새누리당은 고인이 되신 노무현 대통령과 국민들께 공개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천 수석은 어떤 경로로 국가 1급 보안기록을 보게 됐는지에 대해서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시간이 지나면서 비밀 회담이니 대화록 폐기니 이면 합의니 하는 새누리당의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지고 있다"면서 "더욱이 당시 회담배석자들 또한 NLL 발언은 없었다고 확고하게 증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새누리당은 대통령기록물 관리법에 의해 관리되는 만큼 공개할 수 없는 대화록을 악용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가공해서 야당 후보에 대해 흑색선전을 퍼붓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울러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사실이 이러한대도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 및 흑색선전을 계속한다면 불통후보, 국민분열당으로 국민의 심판을 엄중한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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