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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종목Plus)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실망감..52주 신저가 경신

2012-11-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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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탓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000원(6.57%) 하락한 1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엔씨소프트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71억원으로 74.8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김석민 현대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아이온’, ‘리니지1’ 등 기존 주력 게임의 매출 잠식 효과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면서 엔씨소프트의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기존 타이틀의 매출 잠식 효과와 예상치를 하회하는 ‘블소’의 매출액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29만3000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실적을 발표했다”며 “내년 3분기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매출이 가시화되기 전까지 실적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5000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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