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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새누리 "文·安 정책, 포장만 그럴듯한 형식적 선거공약"

2012-11-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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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새누리당은 11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정책공약과 관련, "두 후보는 포장만 그럴듯한 형식적인 선거공약을 내놓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재갑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두 후보는)의 공약은 '문재인이 먼저다', '안철수의 정치적 흑심'을 집대성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대변인은 문 후보를 겨냥, "그동안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 제주-목포간 해저터널 등에 대한 말바꾸기를 거듭하며 '오락가락 널뛰기' 후보임을 스스로 증명해왔다"면서
"정치 초보 문 후보가 '문재인이 먼저다'라는 원칙하에 국민의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안 후보에 대해선 "공약발표 전문에서 문 후보 측에 단일화 협상을 위한 '정치'분야 공동선언 외에도 '경제, 안보와 평화에 대한 공동선언을 추가로 논의하자'고 뒤늦게 제안했다"면서 "'국민의 뜻'을 빙자하여 단일화 협상에서 문 후보를 압박하기 위한 안 후보의 '정치적 흑심'이다"고 거듭 비판했다.
 
그러면서 "두 후보는 그동안의 '말 바꾸기'와 '정책의 정치도구화'에 대한 반성이 우선이라는 점을 깨우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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