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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LG유플러스, 기업형 메시지 사업 점유율 52%..1위 굳히기

2012-11-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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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기업형 메시지 사업에서 고객만족도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선도에 나서고 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12년 시장조사업체인 마케팅 인사이트 평가 결과 기업형메시지 사업에서 LG유플러스가 84점으로 1위, KT는 76점으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형 메시지 시장에서 점유율을 살펴보면 LG유플러스가 52%를 기록해 KT와 SK텔레콤을 합친 수치보다 더 많다.
 
LG유플러스는 기업형 메시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90바이트내 단문메시지를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SMS MO' 서비스를 신규로 시작한다.
 
SMS MO 서비스는 1544-1111 대표전화를 이용한 고객메시지 접수서비스로 방송용 한줄사이트나 이벤트, 상품상담신청, 강의 평가 등 간단한 내용을 메시징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장문메시지(LMS)는 2000바이트 내에서 텍스트를 최종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예약발권 구내내역이나 신청정보, 홍보 이벤트공지, 민원, 카드승인내역 이체결과, 연체정보 등을 긴 내용을 메시징하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기존 LMS 서비스에 문자, 이미지, 음원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추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다.
 
멀티미디어서비스(MMS)도 역시 2000바이트 내에서 음원, 영상 등 문자도 최종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문자, 이미지, 음원 등과 함께 신상품이나 프로모션 이벤트, 모바일청구서, 모바일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같은 기업형메시징 서비스에서 M/S는 LG유플이 52%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민은행, 외환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국민연금공단 등 8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타사대비 많은 CID를 통한 빠른 발송이 장점"이라며 "논현과 안양지역에 센터 이중화을 통해 경쟁사보다 안정성이 있다는 점을 내세워 고객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애시신속한복구와 응대지원이 가능한 전문 IDC 요원이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플은 이외에도 '유플서베이플러스'라는 새로운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어 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사업자 자리를 지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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