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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새누리, 40대 유권자 공략위해 '다단계' 시스템 도입

2012-12-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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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새누리당이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취약층이 40대를 공략하기 위해 4040유세단을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4040유세단은 문화·예술·체육·교육·경제·법조계 40대 인사 40명의 유세지원본부와 시·도당과 당협별로 구성한 4000명의 유세단으로 구성됐다.
 
4040유세단은 ‘네트워크 시스템’을 정책 홍보에 도입했다.
 
유세단은 자기 주변의 40대에게 3~4명에게 ▲무상보육·집에서 키우는 0~5세 양육수당 지원 ▲출산·육아 이후 여성재취업 지원 ▲사교육 근원 봉쇄·고교의무교육 추진 ▲2014년까지 반값등록금 실현 ▲비정규직 차별해소·근로자 정년 60세 상향 ▲하우스·렌트푸어와 가계부채 해결 ▲암, 심장병, 중풍, 난치병 등 4대 중증질환 100% 국가부담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경증치매 장기요양보험 적용 등 새누리당의 40대 관련 정책을 홍보해 새누리당 지지층으로 만든다.
 
또 새로운 지지자에게 주변 40대들에게 새누리당 정책을 홍보하도록 부탁한다.
 
새누리당 측은 이 같은 방식으로 유세단원 4040명이 100만명 이상의 40대 유권자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학송 새누리당 본부장은 “40대는 주로 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이자 65세 이상의 부모를 모시는 세대로 육아·교육·주택·건강·노후문제에 관심이 많다”면서 “40대를 겨냥한 새누리당의 정책공약이 다른 당보다 월등하지만 전달이 잘 되지 않고 있어 맞춤형 정책홍보유세단인 4040유세단을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4040유세단 공동단장은 이채은(64년생) (주)마이하우스 대표, 탤런트 정호근(64년생), 조정열(68년생) 숙명여대 교수, 최성원(69년생) 광동제약 사장, 이영임(64년생) 학부모회장이 임명됐다.
 
공동단장 외에 유남규(68년생) 남자탁구 국가대표 감독, 이봉주(70년생) 전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이성희(69년생) 전 인천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 김대호(73년생) 세계차세대지식경제인협회장, 이승호(71년생) 변호사, 지상욱(65년생)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가정주부 김춘숙씨(68년생), 가수 이재수씨(72년생), 국회의원 강은희 (64년생), 신의진(64년생), 김현숙(66년생), 민현주(69년생) 의원 등이 4040유세단에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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