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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김동수 재정차관 "디플레이션 징후 크지않다"

2008-12-0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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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김동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5일 "전반적으로 디플레이션 징후는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3월 위기설은 지난 9월 위기설의 아류"라고 근거 없음을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3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그는 "일부 징후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정책여건이 선진국과 비교해 양호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크지 않다"며 "3월에 일본계 금융기관이 자금을 일시에 회수해 위기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도 근거가 미약하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내은행의 내년 1분기 외채자금이 9%에 불과해 위협요인이 안되는 예년과 같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은행의 하루 차입규모가 25억달러인데 반해 1분기 일본은행의 채권만기액은 16억달러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2000억달러 유지가능성에 대해 김 차관은 "수치에 연연하기보다 보유액을 적극활용해 위기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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