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세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낸드 및 D램 업황 개선으로 흑자 전환한 7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3분기 D램 재고 등에 따른 원가 상승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1300억원보다는 하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올해 D램 시장은 생산 능력(캐파) 축소로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며 "대만업체 캐파 축소와 공정전환 지연으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낸드에 대해, 주기억 장치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및 임베디드 멀티미디어카드(eMMC)로 전환되는 환경 변화로 올해 수급 불균형은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