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메디톡스(086900)는 최근 미국 피부외과학술지 'Dermatologic Surgery'에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미간주름개선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는 논문을 포함, 총 4개의 논문이 게재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피부외과학술지(Dermatologic Surgery)는 미국피부외과학회(American Society for Dermatologic Surgery)의 공식 저널로 SCI(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되어 있으며, 전 세계 저명한 피부외과(피부미용) 분야 의사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검증된 논문만이 게재되는 권위 있는 학술지다.
메디톡스가 발표한 4편의 논문에는 국내외 피부외과 전문의들 및 보툴리눔톡신 분야 권위자들이 참여, 메디톡신의 약역학적 작용 및 생물학적 효과를 증명하고 미간주름개선 치료에 대한 메디톡신의 작용 효과와 안전성을 성공적으로 입증해 냈다.
양기혁 메디톡스 연구소장은 "메디톡신은 아시아와 남미 시장을 중심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과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왔으나, 그간 과학적 데이터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논문 발표는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메디톡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입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 메디톡신의 효과를 증명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논문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톡스는 올 초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약사 중 최초로 제품 150만 바이알 출고를 달성했고 올해 러시아와 멕시코 시장에 제품 추가 등록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