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 본점은 중국인 고객 특수 기간인 중국 춘절 연휴(2.9~2.15)를 맞아 문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오후 3시에는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JUMP' 공연이 본점 문화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명동 코리아그랜드세일 부스에서 중국인 여권 소지자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또 7일부터 13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전'이 열리며 28일까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5%에 해당하는 상품권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조창현 신세계 본점점장은 "최근 3년 동안 중국인 고객의 급격한 증가로 전체 패션부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를 넘어서는 등 핵심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며 "중국 춘절 연휴기간 이후에도 항공사, 호텔 등과 연계한 중국인 고객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불황기 매출 수요 확대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