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예상치를 밑도는 부진한 4분기 실적을 달성한 탓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48%) 하락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은 개별기준 지난해 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1%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6억원으로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수준"이라며 "인센티브와 R&D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