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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러시앤캐시, 충주성심학교 야구팀에 실내연습장 기증

2013-02-0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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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잘 알려진 국내 소비자금융그룹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국내 유일의 청각장애 고교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에 실내연습장 건립비용 전액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영화 ‘글러브’로도 널리 알려진 충주성심학교 야구부는 그 동안 실내연습장이 없어 우천 시나 동,하절기 훈련 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사정을 전해들은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의 최윤 회장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재)아프로에프지장학회를 통해 6500만원에 달하는 실내연습장 건립비용을 후원했다.
 
성심학교 측은 지난 11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최근 학교 내 강당 옆 약 100여평의 부지에 인조잔디와 안전그물 등이 설치된 실내연습장을 완공했다.
 
실내연습장은 후원기업을 기념하기 위해 '아프로-러시앤캐시 관'으로 명명됐으며, 지난 7일 오전 10시에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다.
 
박정석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장은 "실내연습장 건립은 우리 학교 야구부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연습장에서 선수 모두가 열심히 훈련해 반드시 ‘1승의 꿈’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지난 2009년 ‘협회장 배 전국 농아인야구대회’ 후원으로 농아인야구와 인연을 맺었으며,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아프로 배 전국농아인야구대회’를 개최해 농아인 야구선수들이 시합을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녀 하키 국가대표팀 후원, 남자배구팀 러시앤캐시 드림식스 네이밍 스폰 등 스포츠를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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