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민주통합당이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고강도 검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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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춘 원내대표는 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해 "시간에 쫓겨 우물에서 숭늉 찾는 청문회는 없을 것"이라며 "수박 겉핥기식 청문회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안이 국회에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민주당 청문위원들은 국정운영능력·국면돌파능력·정의감·도덕성을 4대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국무총리 첫 일성이 '바르게 대통령을 보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며 "대독총리가 될 것이 우려되는 만큼 더 꼼꼼히 검증할 것"이라고 적극적 인사검증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