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에너지 효율, 스마트 기능, 디자인 등 전 분야에 걸쳐 역량을 총결집시킨 'G프로젝트'를 가동하며 세계 가전 시장 1위 달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LG전자가 오는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전략인 G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G프로젝트는 최고의 가전 기술을 총집결한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1위 달성을 위한 구체화된 전략 방안이다.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오븐, 로봇청소기 등 전 분야에 걸쳐 역량을 총집결시킨 'G프로젝트' 제품을 통해 전세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LG전자(066570)는 ▲최대 용량이면서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의미하는 '그레이트(Great)' ▲쉽고 편리하면서 감성적인 교감까지 제공하는 스마트 기능을 뜻하는 '지니어스(Genius)' ▲LG 가전 특유의 탄탄하면서 새로운 감성을 지닌 디자인을 의미하는 '굿 디자인(Good Design)'을 구현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일등 가전' 기술 역량을 집결한 'G프로젝트' 제품을 매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G 프로젝트' 1호는 세계 최대 용량인 22kg 드럼 세탁기다.
◇'G프로젝트' 1호 제품 세계 최대 용량 22KG 트롬 세탁기 앞에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트롬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4287NT1Z )은 핸드 타올을 한 번에 100장 이상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조 크기를 키워 세탁물의 낙차폭을 증가시키고, 원심력을 강화해 세탁성능 및 탈수성능을 개선했다.
22kg 대용량 드럼이 적용돼 강력한 세탁력과 탈수력을 확보하면서 낮은 에너지 소비전력을 구현했다.
LG만의 독보적인 세탁 기능인 '6모션' 의 효과도 극대화했다.
'6모션'은 DD(Direct Drive·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채용해 손빨래 효과를 구현해 준다. 특히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짜기, 흔들기 등 6가지 세탁 동작으로 각 세탁 코스별 최적의 조합 설정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LG전자 가전을 사용해 '스마트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탑재됐다.
신제품은 각종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옷에 남지 않도록 세심하게 세탁해 주는 '알러지케어', 고온 스팀으로 찌든 때를 불려 세탁물 손상을 막아주고, 세탁 효과를 높여주는 '스팀 클리닝', 스마트폰으로 3초 만에 제품 이상 현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진단'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를 굽히지 않도록 도어 위치를 높이고, 전원 버튼과 프로그램 다이얼 및 동작 버튼 등을 중앙에 배치하는 등 인체공학적 사용자경험을 반영한 점도 차별화 요소다.
조성진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장 사장은 " G프로젝트로 LG 가전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총집결시킨 제품을 만들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 제품을 선보여 2015년 '글로벌 가전 시장 1등' 을 기필코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G프로젝트 1호 출시를 기념해 예약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계 최대 용량 트롬 세탁기 예약 고객 중 선착순 2200명에게 특별할인판매(120만원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