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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익환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더욱 높이 비상하겠다"

올해 매출액 6조3000억, 영업익 3600억 목표

2013-03-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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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더욱 내실있는 아시아나항공으로 만들겠습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장이 주주들 앞에서 글로벌항공사로 자리매김 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기재 및 네트워크 확충에 따른 영업경쟁력 강화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 제공 ▲인적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발전 등 중점 추진목표를 밝히며 전사적인 노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영두 사장은 29일 오전 9시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제 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25년간의 위기극복 저력을 발판으로 올해 매출액 6조3000억원, 영업이익 3600억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여객기 4대를 신규 도입하고, A380과 A350 도입에 필요한 전사적 운영 체제를 확립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 사장은 "지난 한 해도 여객기 신규 도입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 등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수송객 1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올해 더욱 심화된 항공시장 경쟁에서도 전직원이 하나가 돼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이 상정 돼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내이사로는 서재환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 사장과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이 신규 선임됐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본부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종창 KAIST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신규 선임됐으며, 이성근 전 산은캐피탈사장이 재선임됐다.
 
특히, 이사 선임 건과 관련,  2대 주주인 금호석유화학이 사전 위임장 제출을 통해 일부 이사 후보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나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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