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이번달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가 예상 밖에 위축세를 나타냈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4월 제조업 지수가 1.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의 2.0과 전문가 예상치 2.7을 모두 밑도는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업재고가 0에서 마이너스(-)22.2로 급락했다.
이 밖에 신규 주문 지수가 0.5에서 -1.0으로, 고용지수도 2.7에서 -6.8로 후퇴했다.
반면 현재 출하지수는 3.5에서 9.1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제조업체들의 신규주문이 줄어든 것에 따른 고용 및 재고 감소가 제조업지수를 악화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는 0를 기준으로 넘으면 확장 국면, 밑돌면 위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