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다음(035720)에 대해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준·박진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광고 경기 부진과 자체 검색 광고 운영으로 인해 발생하는 초기 비용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면서도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주가 수준은 과도한 하락 상태"라고 진단했다.
올해 1분기까지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광고 경기 부진이 상반기까지 지속되는 데다 자체 검색 광고를 운영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초기 마케팅비용·인원충원 효과 등이 대부분 상반기에 집중된다는 점에 기인한다.
따라서 두 연구원은 하반기를 겨냥한 분할 매수 전략을 권했다.
이들은 "자체 검색광고 전환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고 노출횟수 대비 클릭획수 비율(CTR) 등이 정상화되면서 하반기부터 강한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