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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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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 "공정한 시장경제가 창조경제의 시작"

2013-04-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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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노대래 공정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제적 약자 목소리 듣기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제가 창조경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노대래 위원장은 25일 인천부평공단에 입주한 13개 부품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단기인하 등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책을 논의했다.
 
 
그는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부당한 일감몰아주기는 중소기업의 삶의 터전을 없앤다"며 "나중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용부담이 크다"고 강조했다.
 
노 위원장은 공정한 시장경쟁을 강조하며 핀란드의 노키아 사례를 언급했다. 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부도 났는데도 핀란드의 부품 중소기업들은 건재했던 것.
 
이에 대해 노 공정위원장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종속되지 않도록 독자성을 길러야 한다"며 "경제적 약자도 자유롭게 경제할동을 하고 경쟁에 참여해야 신기술이 개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술개발의 자유가 보장돼야 창조경제가 실현된다"며 "시장경제 분야의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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