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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증권가, 대우인터 하반기 가스전 생산 기대

2013-04-2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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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지난 1분기 무난한 실적을 달성한 대우인터내셔널(047050)과 관련해 오는 3분기 생산을 앞둔 가스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은 4조 713억원으로 수요부진과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라 전년기 대비 -1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36억원으로 재고충당금이 반영된 4분기 대비 대폭 증가했지만,전년동기 대비 -22.6% 감소했다.
 
전반적인 경기둔화가 반영되며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상품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분석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쇼크를 기록했던 점 감안하면 금년 1분기 실적은 충분히 투자자들을 안도시킬 수 있는 수준"이라며 "영업외부문의 환손실은 대부분 부채평가손실이어서 향후 환변동에 따라 이익으로 환입될 수 있고 예년에 비해 줄어든 이자비용 등을 감안하면 실질 내용은 기대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대우인터내셔널이 3분기 준공식을 거쳐 상업 생산을 예정하고 있는 미얀마 가스전의 수익 규모가 500억~600억원 수준은 가능할 것이며 호주와 마다가스카르의 유연탄과 니켈 등의 하반기 상업생산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 연구원은 "실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현시점부터는 생산을 앞두고 있는 가스전에 대한 기대가 확산될 것"이라며 " 미얀마 가스전에 대한 내용은 이미 시장에 널리 알려져있지만 판매와 함께 이익이 발생되기 시작하면 주가는 가스전의 예상 이익을 선반영하면 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따.
것으로 판단된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우인터내셔널이 글로벌 경기에 밀접한 영향을 받는만큼 최근 북미지역의 경기개선과 일본의 양적완화 등은 긍정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증권업계는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4만5000~4만6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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