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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증권가 "현대제철, 2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2013-04-2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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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29일 증권가에서는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4월 현대하이스코 신냉연라인(150만톤) 준공으로 열연수요가 대폭 늘어나고,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C열연 라인'이 3월 말부터 재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2분기 출하량은 437만톤으로 1분기보다 28%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승훈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3000억원을 상회하는 본격적인 이익회복은 3고로가 가동을 시작하고 고로 투입원가가 감소하는 4분기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건설 경기 부진으로 수요가 회복되지 않아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 시황이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부진으로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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