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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Asia마감)일본증시, 지표부진·엔저 주춤에 '하락'

2013-05-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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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1일 일본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노동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달러대비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61.51엔(0.44%)내린 1만3799.35엔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0.9는 물론, 전문가예상치 51을 하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와 함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대비 엔화가약세가 주춤한 것도 시장에 부담을 주고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달러대비 엔화환율은 97.37엔을 기록중이다.
 
이날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엔화 약세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지만 실제로 예상을 밑도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에 대한 실망감에 매물이 나왔다"고 진단했다.
 
업종별로는 제지, 화확, 철강이 강세인 반면, 증권, 보험 금융주들이 부진했다.
 
종목별로는 산요특수제강 8.3%, 아이치제강 등이 큰 폭으로 오른 반면, 샤크와 도시바, 후지쯔 등은 3~5%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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