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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병헌 "강한 원내대표로서 최선의 노력"

"야당의 존재 이유, 여당 견제에 있다..安과 원내서 협력"

2013-05-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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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5일 당선된 전병헌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분명한 존재감, 선명한 존재감"을 강조하며 "강한 원내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 127명 의원들의 역량이 최대한 발휘가 되도록 뒷받침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사진=박수현 기자)
 
전 원내대표는 "야당의 존재 이유는 여당 견제에 있다"면서 "저는 당·정·청을 두루 거쳤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으로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의 생활과 관련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그 과제가 국민의 상식과 눈높이를 벗어난 독선과 독주라면 당연히 상당한 결기로 맞서 견제하고 싸울 것이다. 협상은 치열하고 치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관련해선 "안 의원과 민주당이 약간 경쟁적인 관계가 형성될 수 있지만 원내 틀에서는 차이점보다 공통점이 많고, 경쟁보다 협력할 것이 절대적으로 많은 관계"라고 봤다.
 
그는 "안 의원과 민주당의 원내관계는 협력적 동반자의 관계가 될 것"이라며 "많은 점에서 이런 것이 차근차근 구체적 실천과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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