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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LG패션, 팔부 능선 넘었다-한국證

2013-05-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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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0일 한국투자증권은 LG패션(093050)에 대해 팔부능선은 넘었다며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3610억원, 영업이익은 10% 감소한 247억원을 기록하며 낮아진 기대치에 대체로 부합한 실적을 보였다"며 "하반기부터 완만한 생산 확대와 정상가판매율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향후 재고자산 슬림화가 업황 회복기에 생산 확대와 정상가 판매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나 연구원은 "1분기 말 재고자산은 286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50억원 감소했고 2011년 중 최고 5000억원 수준에 비해 현저하게 낮다"며 "지난해 판관비 증가율이 0.9%에 그쳤고 특히 판매수수료, 임차료, 지급수수료, 감가상각비 등 판관비가 미미하게나마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소비회복이 반드시 전제되어야만 실적 개선 가시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나 연구원은 "4~5월 현재까지 의미 있는 의류 소비 회복은 가시화되지 않아 2분기 실적 가시성이 낮다"며 "최근 가처분소득 증가세 둔화와 의류비 지출 기대지수도 아직 중립선 이하라는 점을 고려할 때 업황 회복과 이로 인한 실적 개선 가시화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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