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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자랑스런 이화인' 수상

2013-05-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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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1일 '자랑스러운 이화인' 상을 수상했다.
 
현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화여대가 이제는 제가 세상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라는 뜻으로 (이 상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든 일이 많겠지만 여성 경영인으로서 현대그룹과 남북경협사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이 상에 대한 자그마한 보답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1976년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11년 세계 50대 여성기업인'에 선정된 바 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왼쪽)이 31일 이화여대 개교 127주년 기념식에서 김선욱 총장으로부터 `제15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현대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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