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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美, 4월 신규 일자리..11만8000개 감소

2013-06-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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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미국의 지난 4월 신규 일자리 수가 미 정부의 재정지출 삭감 조치와 증세 탓에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 4월 신규 일자리 수가 전달보다 11만8000개 감소한 376만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신규 일자리는 종전의 384만4000개에서 388만개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지난 3월 미 정부가 재정지출을 삭감하는 '시퀘스터'를 발동하면서 경제 성장이 주춤한 모습을 보이자 기업들이 채용을 꺼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위원들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하기 전에 실업률이 낮아지고 고용은 증가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조 라보르그나 도이체뱅크 미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시퀘스터 여파로 경기 회복세가 둔화됐지만 올 2분기에는 그 영향력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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