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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미국/유럽마감)뉴욕 증시, 경제지표 개선에 1%대 '상승'

2013-06-1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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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마감 시황센터>

미국/유럽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뉴욕 증시, 경제지표 개선에 1%대 '상승'
▶美 소매판매 호조..실업수당 청구건수 2주째 감소
▶유럽 증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 美 지표 호조 '혼조'

간밤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1% 넘게 올랐는데요. 
부진했던 흐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그럼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80.85포인트, 1.21% 오른 1만5176.08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하루만에 1만5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개장 초에는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경제지표 개선 소식이 들리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먼저 소매판매지표가 호조를 보였는데요. 미 상무부는 이날 5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6% 올라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고 전했습니다. 2개월 연속 상승세 이어가는 긍정적인 흐름이었구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33만4000건으로 전 주에 비해 1만2000건 줄었는데요.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요. 감소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것 호재가 됐습니다. 1% 넘게 오른 구간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3% 크게 올랐고요.기술주와 산업섹터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통신주도 1.8% 오름폭 늘렸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세계 최대 중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라가 2.32% 상승했습니다. 제약업체 화이자의 흐름도 좋았는데요. 2% 넘게 올랐고요. 인텔도 2.17% 오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반면, 30개 종목 가운데 두 종목 만이 하락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0.81% 하락했고요. 듀폰도 실적이 전망보다 다소 낮을 것이라는 분석에 0.65%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나스닥 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전날보다 44.93포인트, 1.32% 오른 3445.37에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일간 차트를 보면 다우지수와 흐름 동일한데요. 장 초반에는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와 글로벌 증시의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탄력 받았는데요. 5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증가해, 두달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구요.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주 연속 줄어들어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1% 넘게 오른 구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럼 나스닥 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스닥 특징주는 마이크론입니다. 반도체업체입니다. 증권사 RBC캐피탈이 마이크론에 대한 목표주가를 $12에서 $14 달러로 상향조정한것이 호재가 됐습니다.
 
S&P500지수의 흐름도 체크하겠습니다. S&P500지수도 전날대비 23.84포인트, 1.48% 상승한 1636.36으로 마감했습니다.
 
데일리 차트를 보면, 뉴욕 증시 흐름 전반적으로 비슷한데요. 장 초반에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일본과 중국 등 글로벌 증시 급락 여파에 하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제지푝 좋게 발표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는데요. 소매판매지표가 예상보다 증가했고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 줄어드는 긍정적인 흐름 보였습니다. 장중 고점라인에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유럽으로 넘어갑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불확실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는데요,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후반부 상승 탄력 받았습니다. 영국과 프랑스는 상승한 구간에서 마감했는데요.
 
영국증시 마감 상황입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8% 오른 6,304.6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하락 출발했습니다. 이날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는데요. 세계은행은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 포인트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로존과 신흥국 시장에서 경기성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탄력 받고 있는데요.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가 좋았습니다. 미국 소매 판매가 전달보다 0.6% 증가해 예상치를 웃돌면서 광업 부분 회사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 나타내면서 상승한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금융주가 0.3%, 기초소재주가 0.8% 올랐습니다. 반면 기술주와 산업섹터는 소폭 조정을 받았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철강업체 에브라즈가 반등해 5.1% 급등했습니다. 광산업체 흐름 좋았는데요. ENRC사와 베단타리소시즈가 3%대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통신업체 보다폰이 어제에 이어 1.27% 하락했습니다.
 
영국증시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영국특징주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입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스테픈 헤스터 최고경영자가 연말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3.26%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지수의 흐름도 확인하겠습니다.프랑스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1% 오른 3,797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유럽 주요국 증시 흐름 비슷합니다. 장 초반 급락했었는데요.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부진과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지수에 부담을 주는 가운데. 이날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 포인트 내린 2.2%로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 악재였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의 호조로 막판에 상승 탄련 받았는데요. 미국 소매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주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장중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컴퓨터서비스업체 캡 제미니가 4.37% 상승했습니다. 철강업체 아르셀로미칼도 1.57% 상승했고요. 크레딧아그리꼴도 0.5% 올랐습니다. 반면, 컴퓨터 보안업체 젬알토는 부진했습니다. 1.44% 내렸고요. 프랑스텔레콤도 0.31% 하락 마감했습니다.
 
독일증시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59% 하락한 8,095.39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 깊은 낙폭 기록했습니다. 앞서 마감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고요. 또 이날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상승세로 흐름 바뀌는데요. 미국에서 발표된 지표가 좋았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의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전망치 0.4% 증가를 웃돌았고요. 노동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으로 집계되며 2주 연속 줄었습니다. 하지만 낙폭 모두 만회하지 못한 지점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는데요. 금융주는 0.4% 올랐습니다. 기술주와 산업섹터도 흐름 좋았는데요. 반면 통신주 소폭 내렸고요.기초소재주도 0.2%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별 흐름을 보면, 하이델베르그시멘트사가 2.06% 올랐습니다. 에너지업체 에온도 어제에 이어 상승했는데요. 1.9% 올랐습니다. 도이치뱅크도 1.6% 오른 구간에서 마감됐고요. 반면 부진했던 종목은 도이치 포스트가 1.87% 하락했고요. 철강업체 티센크루프도 1.42% 내렸습니다.
 
삼품시장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달러인덱스는 0.31% 내린 80.70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미국 지표 호조에 상승했는데요. WTI는 0.8% 오른 96.69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브렌트유도 0.7% 오른 104.25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금 값은 내렸는데요. 금 가격은 1% 내린 1377.8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글로벌 마감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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