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조윤경

美 5월 생산자물가 석달만에 반등..국제유가 상승

2013-06-14 21:56

조회수 : 2,29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미국의 생산자물가가 석달만에 반등했다.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0.1% 상승과 직전월의 0.7% 하락을 모두 웃도는 수준으로 석달만에 마이너스 권에서 벗어난 것이기도 하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생산 비용이 1.7% 상승해 직전월의 0.6% 상승과 예상치 1.4% 상승을 모두 상회했다.
 
세부적으로는 연료 가격이 1.3% 상승했다. 그 중 휘발유 가격은 1.5%, 난방연료 가격은 4.9%나 급등했다.
 
이 밖에 곡물가격과 담배가격은 각각 0.6%와 0.2% 올랐다.
 
이에 따라 에너지와 곡물 가격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0.1% 상승에 그쳐 4월과 사전 전망치에 부합했다.
 
  • 조윤경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