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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합수단, '주가조작 의혹'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수사

2013-07-1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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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검찰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문찬석 부장)은 최근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패스트 트랙'(Fast Track·신속처리절차)으로 사건을 넘겨받아 관련 기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골든브릿지증권의 시세조종 등 구체적인 주가조작 혐의점을 확보하는 대로, 관련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8월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와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상준 전 회장과 남궁정 사장 등을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지난 4월 이 전 회장 등의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다만 이 전 회장 등이 부실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부분에 대해서는 기소했다.
 
골든브릿지증권은 지난해 4월 노동조합이 파업에 들어간 이후 노사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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